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부모, 양육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소아응급처치 가이드!

by INTJ피플 2024. 9. 25.

 
 


 
안녕하세요, 다양한 생활의 정보를 제공해드리는 블로그 현정공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나 응급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순간에 양육자가 올바른 응급처치를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연령별 CPR, 하임리히법, 열성 경련 응급조치 방법 및 화상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령별 CPR 방법

심폐소생술(CPR)은 심장이 멈추거나 호흡이 중단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응급처치입니다. 최근 일반인들에게도 응급상황시 CPR의 중요성이 많이 알려져 많은 분들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CPR로 도움을 받곤 합니다. 다만, 성인과 달리 아기와 어린이에게는 각각 다른 CPR 방법이 적용되므로 양육자는 미리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1) 0-1세 유아에게 적용하는 CPR

  • 반응 확인: 아기가 반응이 없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 호흡 확인: 10초간 호흡을 확인합니다. 호흡이 없다면 CPR을 시작합니다.
  • 가슴 압박: 아기를 평평한 곳에 눕히고, 두 손가락을 사용하여 아기의 가슴 중앙에 위치시킵니다. 압박 깊이는 약 4cm로, 30회씩 나누어 압박 후 호흡을 확인합니다.
  • 재확인: 심박동과 호흡이 회복되면 CPR을 중단합니다. 회복되지 않으면 계속 CPR을 이어갑니다.
  •  

(2) 1세 이상 아동에게 적용하는 CPR

    • 반응 확인: 아동이 반응하지 않으면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 호흡 확인: 아동의 호흡을 10초간 확인하고, 호흡이 없으면 CPR을 시작합니다.
    • 가슴 압박: 한 손을 사용하여 아동의 가슴 중앙에 위치시킵니다. 압박 깊이는 5cm로, 30회씩 나누어 압박 후 호흡을 확인합니다.
    • 재확인: 호흡과 심박동이 회복되면 CPR을 중단하고, 회복되지 않으면 계속 CPR을 진행합니다.

 
 

 

 

2. 연령별 하임리히 방법

하임리히법은 기도에 이물이 걸렸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법입니다. 아이들은 사탕, 떡 등이 목에 걸려 질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하임리히법을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연령에 따라 하임리히법을 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0-1세 유아 하임리히법

  1. 자세 잡기: 아기를 뒤집어서 팔위에 가로로 놓고, 아기의 머리가 아래로 향하게 팔을 수평보다 조금 더 내립니다.
  2. 등 두드리기: 아기의 등 중앙을 5회 부드럽게 두드려 이물이 나오도록 유도합니다.
  3. 가슴 압박: 아기의 가슴 중앙에 두 손가락을 대고, 5회 압박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이물이 제거될 때까지 진행합니다.

 

(2) 1세 이상 아동 하임리히법

  1. 자세 잡기: 아동을 서 있게 하거나 앉은 자세로 유지합니다.
  2. 허리 감싸기: 아동의 허리를 감싸고, 주먹을 만든 손을 아동의 배 중앙에 위치시킵니다.
  3. 압박: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주먹으로 강하게 안쪽으로 밀어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이물이 제거될 때까지 진행합니다.

 
 

3. 열성 경련 등의 경련시 응급조치 방법

열성 경련은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대부분 안전하지만 추가적인 상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1) 경련 발생 시 조치

  • 안전한 장소로 이동: 아동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주변 위험 요소를 제거합니다. 경련으로 주변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가구 등에 부딪혀 다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 고개돌리기: 아동의 머리를 한쪽으로 돌려서 호흡이 원활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때 목이나 머리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 시간 기록: 경련이 시작된 시간을 기록하고, 5분 이상 지속될 경우 즉시 의료진에 연락합니다.
  • 깨우기: 경련이 끝난 후 아동이 의식을 회복하는지 확인합니다. 의식이 없거나, 회복되지 않으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2) 경련 후 관리

  • 안정 시키기: 아동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상담: 경련이 처음 발생한 경우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여 원인 파악을 위한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4. 화상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화상은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중 하나입니다. 가정이나 외부에서 발생한 화상은 그 정도에 따라 적절한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1) 화상 응급조치

  • 차가운 물로 식히기: 화상 부위를 즉시 차가운 물로 10-20분 동안 식혀줍니다. 얼음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옷 제거: 화상 부위에 붙은 옷이나 액세서리를 제거합니다. 다만 피부에 붙은 경우 억지로 떼지 말고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상처 보호: 화상 부위를 깨끗한 천이나 드레싱으로 덮어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 의료 기관 방문: 화상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2도 이상의 화상)는 즉시 의료 기관으로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2) 경과 관찰

  • 상처 관리: 화상 부위가 붉어지거나 부풀어오르면 의료 전문가에게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 통증 관리: 필요한 경우,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단,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 흉터 관리: 시중의 흉터관리 연고를 사용하여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자외선을 차단하여 착색을 방지합니다.

 

양육자는 평소 소아 응급처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CPR, 하임리히법, 열성 경련 응급조치, 화상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등을 숙지하여 소중한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러한 지식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부모와 양육자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며,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