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생활의 정보를 제공해드리는 블로그 현정공입니다.
오늘 서울시에서는 새로운 전기차 관련 제도가 도입된다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예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인데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전기차 지하주차장 출입 제한 제도
서울시는 빠르면 10월부터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출입을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제도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려면 배터리 충전 용량이 90% 이하로 제한된 전기차만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충전율을 제한함으로써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겠다는 거죠.
왜 이런 제도를 도입하나요?
최근 전기차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전기차 포비아'라는 단어도 생길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아파트에서는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적용될까요?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충전율 제한을 위해서는 전기차 제조사와 차량 소유주들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서울시는 제조사와 소유주들이 협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3년 4월 대덕대 자동차학과의 이호근 교수는 ‘리튬이차전지 열폭주 방지 및 화재진압 기술’ 세미나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충전율 조절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충전율 조절로 화재 위험 줄이기
전기차 배터리는 보통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상용화된 삼원계(NCM‧니켈코발트망간)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모두 같은 원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이호근 교수는 전기차의 충전율을 85%로 설정해 충전하면, 화재 발생 위험을 9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왜 충전율이 중요한가요?
이호근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 배터리 결함
-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결함
- 배선 또는 커넥터 결함
- 급속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노화
이 중에서 BMS 결함과 급속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노화는 충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급속충전은 배터리에 부담을 주어 노화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 주행거리와 마케팅의 관계
이호근교수는 우리나라의 전기차가 최대 97%까지 충전되는 반면, 외국에서는 13% 정도 여유를 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차이는 주로 마케팅 때문이라며, 충전율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면 배터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 팁!
이호근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충전율을 85%로 설정해 배터리 화재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므로 전기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께는 충전할 때는 꼭 충전율을 신경 써서 혹시모를 사고의 위험에서 전기차가 안전하게 잘 운영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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