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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본 난카이 해구 '거대 지진 주의' 발령!(일본여행 앞둔분들 필독!)

by INTJ피플 2024. 8. 12.

 

 

 

안녕하세요, 다양한 생활의 정보를 제공해드리는 블로그 현정공입니다.

 

일본 기상청이 난카이 해구에서 '거대 지진 주의'를 발령했습니다.

 

이 지역은 일본 시즈오카에서 규슈까지 깊이 4000m에 위치한 곳으로,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이 만나는 지점인데요.

보통 100~150년 주기로 대지진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 1944년과 1946년에 큰 지진이 있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30년 내에 리히터 규모 89의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80%에 달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지진이 발생하면, 최대 32시간 간격으로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1854년에는 안세이 도카이 지진과 안세이 난카이 지진이 연달아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큰 지진이 나면 규슈를 넘어 동일본과 서일본 전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해일 높이는 최대 30m까지 치솟을 수 있고, 피해액은 최대 1410조엔(약 1경317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특정 기간 내에 지진이 발생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현재 미야자키현에서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50㎝의 쓰나미가 관측되었습니다. 전력업체들은 원자력발전소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고, 미야자키 공장과 신칸센 운행도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JR동일본과 JR도카이는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본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최근 지진이 대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는 우려에 방재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거나 생필품을 사재기 하여 매장이 텅텅 비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곧 상륙할 5호 태풍 마리아도 최대 300mm에 달하는 폭우가 예보돼 휴가철을 맞은 일본은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외교부는 이런 여행객을 위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www.0404.go.kr)’ 누리집을 통해 전화와 무료전화앱, 에스엔에스(SNS)를 통한 24시간 영사콜센터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진이나 해일,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 상황에서의 일반적인 대처 매뉴얼도 제공하므로 여행 전 한번 확인 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국민외교'앱을 통해 국가, 지역별 여행경보 및 재외공관의 연락처, 가까운 공관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앱의 '동행서비스'에 가입하면 재난정보와 방문국 안전유의사항 등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을 물론, 위급한 상황 발생 시 가족 또는 등록된 지인에게 본인의 현재 위치를 전송 할 수 있으므로 출국 전 이 앱을 설치해 두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일본 관광청이 만들어 배포한 재해정보 앱  ‘세이프티 팁’(Safety Tips)은 일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제공합니다. 한국어 버전도 있어, 기상청의 긴급 지진속보를 비롯해 기상·화산 경보 소식을 알리고, 비상시 행동요령도 지진 발생, 지진해일과 대피, 기상경보 발령시 등 상황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긴급 상황에서 현지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재해 발생 시 쓸 수 있는 일본어 표현도 알려주므로 미리 캡처해두면 필요 시 사용 할 수 있겠습니다.

 

 

 

위의 사이트와 앱을 활용하여 일본 여행 출국 전 미리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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